박종원 담양군수 후보 "예산 전문가의 힘으로 담양 예산 1조 원 시대 열겠다"
KBC 뉴스와이드 출연..."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담양 대전환"
농어촌 기본소득, "재정 우선 순위 재검토해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kbc광주방송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담양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준비되고 검증된 행정·재정 전문가'로 자평하며 16년의 의정 경험과 강력한 민주당 네트워크를 활용해 ‘담양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예산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져오는 것"이라며 '예산 1조 원 시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박 후보는 현재 5,000억 원대인 담양군 예산을 두 배인 1조 원으로 늘리기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TF팀 가동을 통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그리고 생활인구가 반영된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정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봉산 제2일반산단과 관련해 파격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박종원 후보는 "미래차 소부장의 친환경 제조업체는 물론 담양에서 '제2의 케데헌'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영상영화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관련 업체 입주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단순한 분양을 넘어 '앵커기업 유치'가 핵심"이라며 "창평 음식특화농공단지의 경우 메디푸드 기업을 필두로 가공과 유통, 문화와 수출이 결합된 6차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를 품는 AI스마트 그린도시'로 광주로 모든 경제 효과가 흡수되는 '빨대 효과'를 담양만의 경쟁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며 "담양을 광주의 베드타운이 아닌, 광주가 갖지 못한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는 ‘베버리힐스’급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다국어 교육이 가능한 국제학교 유치와 저밀도 고품격 정주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관련해서는 "달빛내륙철도 담양역을 기점으로 조정하고 광주역을 잇는 경전철 사업을 추진해 담양과 광주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이는 메가시티의 핵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정책에서도 신선한 공약들이 쏟아졌다. 박 후보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입주할 우치공원과 인접한 담양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레서판다 파크’를 조성하고, 이를 잇는 ‘판다 로드’를 개발해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시설원예 농가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최저 부담률로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AI 작업 로봇 도입과 디지털 유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담양을 대한민국 'AI스마트 그린농업 1번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불참에 대해서는 "매우 아쉬운 결정이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신청했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1차 시범사업 지역에서 탈락한 5개 군이 반발하자 3개 군이 추가 선정되고 또 다시 5개 군이 선정되는 것은 그만큼 단체장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자신이 군수가 된다면 재정운용 순위를 재검토해 기본소득을 반드시 시행하겠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지난 재선거 패배를 거론하며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을 준비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전남광주특별시, 그리고 저 박종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담양을 통합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며 "예산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증명해 담양의 자부심을 예산 1조 원으로 보답하겠다"고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인터뷰는 박종원 후보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 정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