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남도매일 독자 여러분!

남도매일의 뜻 깊은 창사을 맞이하여 그동안 많은 애정과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의 행운과 축복을 기원합니다.

돌이켜보건대 세계 경제위기 여파로 우리 모두가 생활에 어려움과 경제적 고충을 겪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에서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른 회복세로 플러스로 돌아서 급기야 5.8%의 경제성장 목표로 뛰고 있는 가슴 부푼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소득 2만불을 돌파,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대세를 떨치던 나라로 자부심을 갖고 화합과 소통으로 이어 나간다면 머지않아 우리가 꿈꾸는 희망의 사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국제유가 인상 요인과 원 달러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의 열악한 상황에서 유럽 경제위기까지 어차피 겪어야 할 손님을 슬기롭게 접대해 냈습니다.

내수 경기와 소비 위축 해소에는 아직도 만족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꾸준한 수출과 무역수지 흑자로 위기를 기회로 잘 극복해 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청년 실업난 등 고용시장 둔화로 일자리 창출 부진이 서민의 경제 압박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만족할 만큼 도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남도매일이 독자 여러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공정하고 엄정한 보도와 신속한 정보로 작은 힘이라도 이바지 하고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남도매일은 언제나 독자 여러분의 곁에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사회 정의를 위해 크고 작은 견제 역할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복지, 홍보 등 사회 전반에 앞장서는 아름다운 신문 창조에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남도매일이 참된 언론의 귀감이 되고 ‘정론직필’의 길을 고집하며,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다짐합니다.

무한경쟁시대에 누구보다 한 발 더 앞서 뛰는 밝고 희망찬 신문, 지역의 정론지로 독자 여러분이 선호하는 아름다운 신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남도매일 독자 여러분!
그동안 남도매일을 아껴 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정한 언론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 드리며, 더 많은 사랑과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