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서희태(47)가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불멸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타계 2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서씨가 해설하고 지휘한다.
번스타인은 지휘자, 작곡가, 피아니스트, 교육자로서 크게 인정받은 인물이다. 장기간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일했다. 영화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의 음악을 작곡했으며 세 개의 교향곡, 두 개의 오페라, 다섯 개의 뮤지컬 음악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는 1924년 어니스트 셸링의 지휘로 출발한 뉴욕 필하모닉의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이란 무엇인가’, ‘소나타 형식이란 무엇인가’, ‘음악 속의 유머’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번스타인의 캉디드 서곡을 비롯해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모차르트의 K.551 주피터,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과 서씨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 소개한다.
이처럼 의사소통의 최소 단위인 2명으로 극을 끌어가는 2인극은 갈등 구조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매력적이다. 배우들에게도 특정 관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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