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청장 김종식)은 오는 30일까지 잠자는 과오납금 찾아주기 일제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일제정리를 통해 납세자들이 모르고 있거나 번거로워서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과오납금을 되돌려 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과오납금은 납세자가 세금을 중복 납부, 법령개정으로 인한 재산세 변경, 자동차세 선납 후 이전·말소 등록 과정에서 정산되지 못한 세금 등을 말하며, 2천원 미만의 소액이 많아 수차례에 걸쳐 통지를 해도 장기간 찾아가지 않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미환급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관할 통장이 환급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본인명의 은행계좌를 파악한 후 계좌로 입금해 주고 있다.
아울러, 환급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구청 세무2과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불러주거나 우편으로 발송된 세입과오납환부청구서를 작성해 팩스로 청구하면 된다.
인터넷 계좌이체로 수령하려면 위택스( www.wetax.go.kr), 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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