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추석명절 탈북민 사랑 나눔 행사 개최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상엽)와 함께 관내 탈북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는 탈북민들의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탈북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이모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에 마음이 울적한데 이렇게 매번 가족처럼 챙겨주고 위로해주니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엽 회장은“준비한 선물이 약소하지만 탈북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안보자문협의회에서는 나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